내용 요약
정의
조선시대, 서울 이외의 지방에서 위무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우수자들에게 직부전시 이하의 은사를 내리던 특별 시험.
내용
『속대전(續大典)』의 외방별과 규정은 특별 시험인 외방별과와 비정기 과거인 외방별시에 관한 내용이 혼재되어 있다. 『속대전』에 따르면 외방별과는 평안도 · 함경도 · 강화 · 제주 등의 지역에서 특지에 의하여 시행하고 한 번의 시험으로 우수자를 결정하며, 중신을 파견하면 지방에서 급제자를 발표하고, 어사를 파견하면 직부전시를 내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중 어사 파견에 의한 직부전시 은사가 외방별과에 해당하며, 중신 파견에 의한 급제자 방방은 외방별시 즉 지방에서 문 · 무과를 병행하는 비정기 과거에 관한 것이다. 외방별과 문과의 과차(科次)는 시권(試券)을 거두어 서울로 보내면 제학(提學)을 패초하여 정하도록 했다.
외방별과의 선발 인원은 직부전시의 은사는 문과가 대개 열 명을 넘지 않은 반면, 무과는 몇 백여 명에 이르기도 하였다. 외방별과는 평안도 · 함경도 · 강화 · 제주 외의 지역에서도 시행되었다. 예컨대 1628년(인조 6)에는 강릉의 유생과 무사에 대한 외방별과가 있었고, 1792년(정조 16)에는 영남 유생들에 대한 외방별과가 있었다.
참고문헌
원전
- 『인조실록(仁祖實錄)』
- 『순조실록(純祖實錄)』
- 『정조실록(正祖實錄)』
- 『대전회통(大典會通)』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단행본
- 원창애, 박현순, 송만오, 심승구, 이남희, 정해은, 『조선 시대 과거 제도 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4)
논문
- 강동호, 「조선시대 제주지역 문과 운영의 실제에 관한 연구」(『한국교육사학』 제43권 제4호, 한국교육학회, 2021)
- 강동호, 「조선시대 제주지역 무과 운영의 실제에 관한 연구」(『제주도연구』 58, 제주학회, 2022)
- 송만오, 「조선시대 강화별시문과에 대한 몇 가지 검토」(『인천학연구』 18,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2013)
- 송만오, 「조선시대 외방별시 문과에 대한 몇 가지 검토」(『한국민족문화』 68, 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18)
인터넷 자료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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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순조실록>>순조14년(1814)4월19일, 제주시재 결과 유생 김영집(金英集) 등 4인과, 무사 김명훈(金明勳) 등 193인을 직부전시하도록 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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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조선 시대에,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의 성적 등급. 성적을 9등급으로 나누어 이상(二上), 이중(二中), 이하(二下), 삼상(三上), 삼중(三中), 삼하(三下), 차상(次上), 차중(次中), 차하(次下)로 규정하여 우열을 평가하고 삼하 이상을 급제로 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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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조선 시대에, 잡과에 해당하는 학문을 통틀어 이르던 말. 의학(醫學), 한학(漢學), 천문학(天文學), 지리학(地理學), 율학(律學), 산학(算學)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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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조선 시대에, 임금이 승지를 시켜 신하를 부르다. ‘命’ 자를 쓴 나무패에 신하의 이름을 써서 원례(院隷)를 시켜 보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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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임금이 은혜로써 신하에게 물건을 내려 주던 일. 또는 그 물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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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합격자의 순서를 가르는 최종 시험인 전시에 직접 응시할 자격을 주던 일. 식년과 문과의 예비 시험인 초시와 본시험인 복시를 면제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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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조선 시대에, 초시의 성적이 합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비교적 성적이 좋은 사람에게 일정한 점수를 주던 일. 이를 반복하여 합친 것이 일정한 점수에 이르면 복시에 응시할 수 있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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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임금의 특별한 명령.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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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조선 시대에, 임금이 승지를 시켜 신하를 부르다. ‘命’ 자를 쓴 나무패에 신하의 이름을 써서 원례(院隷)를 시켜 보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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