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황룡리에 있는 정원림.
내용
이 건물은 1925년에 중건되었다. 강건너 옥녀봉(玉女峰)을 대하고 눈아래에는 흘러내리는 황룡강이 있어 자연의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주변의 소나무 숲 사이에 배롱나무 60여 그루가 자라고 있어 여름이면 꽃이 만발하여 황홀한 경치를 만들어 낸다.
배롱나무는 100년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 명종 때 공조좌랑을 역임한 바 있는 사복시정(司僕寺正) 김경우(金景愚)가 1550년대에 산수와 벗하기 위하여 조영한 것으로 당대의 명사인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 송천(松川) 양응정(梁應鼎) 등이 이곳을 찾아와서 함께 시를 읊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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