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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조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7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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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조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7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2책. 목활자본. 1779년(정조 3) 7대손 시간(時簡)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종후(金鍾厚)의 서문과 권말에 시간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4에 부(賦) 1편, 사(辭) 3편, 시 829수, 권5에 서(書) 3편, 묘표 1편, 제문 1편, 권6에 세계도·연보, 부록에는 행장·광기(壙記)·제(題)·묘갈명·문(文)·소(疏)·설(說)·언행론·시장(詩章)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원래 10권이었으나 병화로 4권이 분실되어 6권만이 남았는데, 시가 주된 내용으로 엮어져 있고 그밖의 글은 소략하다. 시는 도학적인 뜻이 깊이 숨어 있으며, 시어(詩語)가 다채롭고 중후하며 내용이 청아하다.

「학안자(學顔子)」를 비롯하여 「차휴옹(次休翁)」에는 태극(太極)·동정(動靜)·기화(氣化)·형화(形化)·견도(見道)·수도(修道)·득도(得道)·지도(指道), 「구절운(九絶韻)」에는 성(誠)·명(命)·성(性)·도(道)·덕(德)·인·의·예·지 등 도학을 나타내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둔촌록(遁村錄)」으로 묶어져 있는 시편들은 저자가 용문산에 은거하여 있을 때 은둔의 감회를 읊은 것으로, 스승 조광조(趙光祖)에 대한 사모의 정이 깃들어 있다.

서(書)에는 그의 벗 성수침(成守琛)과 제자들에게 보낸 것이 있는데, 모두 도학의 뜻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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