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용봉산(龍鳳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후기에 창건된 사찰.
내용
1988년에는 축대를 완성하고, 그 뒤 극락전 · 산신각 등을 지어 오늘에 이른다.
옛터에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과 절 입구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용봉사 마애불이 1985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는 등 많은 문화유산들이 남아 있다. 옛 절터에는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장방형 석조와 절구, 거대한 맷돌이 있으며,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부도 등이 있다.
보물로 지정된 마애불 주위에는 백제 때의 기와조각이 산재해 있다. 이밖에도 이 절에서 가져갔다는 유물들이 홍성 읍내의 건양각(乾陽閣)과 홍성여자고등학교 정원에 있다. 건양각에는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좌불이 있는데, 일본인들이 옮겨온 것으로 상체에 걸친 법의의 주름이 특이하다. 처음 옮겨올 때 용문(龍紋)을 조각한 대석(臺石)이 있었으나 다리 공사를 할 때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 홍성여자고등학교 정원에는 3층 석탑 1기가 있는데, 옥개석의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아담한 작품이다. 이들 유물로 보아 조선 후기까지 이 절이 수덕사 못지않은 대찰이었다는 구전(口傳)을 믿을만하다. 이 절에서 용봉산을 넘으면 높이 7m의 미륵암 미륵불이 있다.
참고문헌
- 『전통사찰총서』13(사찰문화연구원, 1999)
- 『명산고찰 따라』(이고운·박설산, 신문출판사, 1987)
- 『충청남도지』(충청남도,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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