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곤(李滾). 인조의 넷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인열왕후(仁烈王后)이다.
혼인하기 전에 일찍 죽었다. 1692년(숙종 18) 3월 숙종은 정자각(丁字閣)에 나가 작헌례(酌獻禮: 문묘에 임금이 친히 제사하는 예)를 행하고, 관원을 보내어 용성대군의 묘에 제사를 올리도록 하였다.
영조도 1736년(영조 12)과 1745년 예관(禮官)을 보내어 용성대군의 묘에 제사를 드리도록 하였으며, 1757년 7월 고양군수에게 명하여 묘를 수축하도록 하였다. 1872년(고종 9) 특명을 내려 복평군(福平君)으로 뒤를 잇게 하였다. 시호는 장의(章懿)이며, 묘소는 경기도 양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