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필사본. 태조의 고조를 목조대왕(穆祖大王)이라 존칭하고, 이에 따라 증조 이하를 익조(翼祖)·도조(度祖)·환조(桓祖)로 추존, 그들의 성격과 사업, 생사와 능묘의 소재 등을 간략히 기술하였다.
또, 이들 배우자의 사실도 설명하였고, 특히 태조의 사적에 이르러서는 대업의 창시자이기 때문에 최대의 경어를 사용하여 서술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정종과 태종의 사적도 언급하고 있다. 책 끝에는 태조의 영전(影殿)과 아울러 구호적(舊戶籍) 보존의 연유를 부기하여 사실을 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