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주평화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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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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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양도천(梁道泉)이 창시한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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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64년 양도천(梁道泉)이 창시한 종교.
내용

양도천은 1924년 10월 10일 평안북도 정주군 마산면 신오동에서 태어나 1950년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사생활을 하였다. 1964년 계룡산에 입산, 특별기도를 하던 중 우주가 ‘한님’의 집이며, 새 역사 창조의 사명이 한국에 있고, 그 사명자가 바로 자신이며, 그 근거지가 바로 계룡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다.

그 해 충청남도 노산시 두마면 석계리계룡산 성도봉(成道峯) 아래에 ‘하나님의 집 공회’라는 간판을 걸고 종교활동을 시작하였다. 1969년 평화건설대회, 1974년 한국통일선언서 발표, 1977년 평화헌장 선포, 1978년 어린 양(새로 오는 메시아)에 취임, 만왕(萬王)의 왕위에 취임하는 등 기이한 행동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1985년 계룡산 일대 민간인 철거계획에 따라 대전시 석교동으로 본부를 옮겼다.

1969년부터는 ‘세계일가공회’로 불렀으며, 1979년에는 ‘세계일주국’으로, 그리고 1980년에는 ‘세계일주평화국’으로 개칭하고 1981년에 스스로 성황(聖皇)에 취임하였다. 1994년 2월 5일에 다시 ‘우주일주평화국’으로 개칭하였다. 한때 신도 수가 수백 명에 달하였으나 1997년 현재는 약 30여 명 정도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종교의 신앙대상은 한님으로서, 한님이란 만유의 근본으로서 생명·진리·지혜·능력·거룩함·의·사랑의 근본이며 만물의 창조주다. 한님은 천지의 주재자로서 거룩하고 의로운 뜻으로 다스리며 사랑으로 성취하고 인류역사를 섭리한다.

그러므로 한님은 통치자요, 심판자요, 건설자다. 바로 이 한님이 새세계 재림주로서 새시대의 산성인 계룡산과 신도안을 중심으로 하여 우주일주평화국을 통해서 역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교는 일주인간창조(一主人間創造), 일주종교창설(一主宗敎創設), 일주정치창립(一主政治創立), 일주국가창건(一主國家創建)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인간은 한님의 형태대로 창조되었고, 한님의 속성을 그대로 지닌 존재이며, 원래는 한님과 하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타락된 인간은 한님의 속성을 회복함으로써만 참다운 인간, 즉 한님같이 되어 구원을 받게 된다고 하였다.

아침·저녁으로 2회의 예배를 보며 토요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제7안식일로 규정하고 있으며, 7대 생활준칙을 지킨다. 특별성일로는 시천절(10월 10일)·평화절(1월 14일)·혁신절(6월 13일)·전속절(8월 15일) 등이 있다. 주요 경전은 삼약(三約), 즉 ≪구약≫·≪신약≫·≪영약 永約≫이 있다.

참고문헌

『영약(永約)』(양도천, 1970)
『한국의 신흥종교』(탁명환, 국종출판사, 1972)
「세계일주평화국(世界一主平和國)」(이현택, 『한국종교』 7, 1982)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 외,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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