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고속국도이다. 경부고속도로의 서울기점 387.5㎞에 위치한다. 1968년 11월에 건설을 논의하였고, 1969년 6월에 착공하고 그 해 12월에 개통되었다.
이 노선은 1962년 1월 울산특정공업지구를 지정함에 따라 증가된 화물의 신속한 수송을 위하여 경부고속도로와 연결시킬 경우 그 건설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여 건설되었다. 길이는 14.3㎞이며 4차선으로 도로 폭은 22.4m이고, 차도의 폭은 7.2m, 중앙 분리대의 폭은 3m, 갓길은 2.5m이다.
설계속도는 80∼120㎞/h이며 사연교를 포함하여 12개의 교량, 버스 정류소 두 곳이 있다. 민간자본 고속도로로 공사비는 약 18억이 들었다. 2014년 현재 이용 차량대수는 1930만 6000대로, 이 가운데 승용차가 76.2%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언양 인터체인지 부근의 전원도시 개발과 과수단지 조성, 산지개발, 지붕개량, 경지정리, 농업용수 개발 등 6대 중점 개발 사업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울산시에서의 진입로 1.8㎞도 건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