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오당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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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안진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3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서지원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안진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33년 후손들이 편집, 간행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두에 이중균(李中均)의 서문이 있다. 상권에 시 68수, 제문 1편, 하권에 부록으로 증유제편(贈遺諸篇)·만사·제문·가장·행장·묘갈명 각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주로 자연과 생활주변의 사물을 소재로 하였는데, 재치있게 언어를 구사한 점이 돋보인다. 「근차진사숙부억적객운(謹次進士叔父憶謫客韻)」은 부령(富寧)으로 유배된 숙부를 그리며 지은 오언절구이다.

‘부령’이라는 뜻과는 달리 굶주림으로 편안하지 못함을 희화적으로 표현하면서 구절마다 영(寧)자를 넣은 수법이 매우 특이한 시이다. 그 밖의 시들은 향리에서 평생을 묻혀 산 선비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제재(題材)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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