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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우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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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우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목활자본. 아들 진범(晉範)·태범(泰範)·수범(琇範) 등이 유문을 수집하였고, 허전(許傳)의 교열과 곽종석(郭鍾錫)의 편집을 거쳐 1897년 손자 도욱(道郁)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허전의 서문, 권말에 곽종석의 발문과 도욱의 지(識)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 등에 있다.

권1에 시 120수, 권2에 서(書) 58편, 권3에 서(序) 5편, 기(記) 4편, 발(跋) 3편, 상량문 2편, 봉안문 1편, 제문 11편, 잡저 5편, 권4에 묘갈명 2편, 행장 4편, 행록 2편, 유사 6편, 권5에 부록으로 행장 1편, 묘갈명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평이하면서도 기상이 높고 아로새긴 태가 없으며, 비교적 서경시와 차운시가 많다. 특히, 「산재대월(山齋對月)」은 산간의 정취를 흥미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또한, 당시 학문적으로 명성이 있던 박천동(朴天東)·문국광(文國光)·구석검(具錫儉)·이경모(李敬謨)·조희룡(趙熙龍)·하해동(河海東)·곽수익(郭守翊) 등에 대한 만시가 들어 있다.

서(書)에는 김면운(金冕運)·이동적(李東迪)·홍명주(洪命周)·홍직필(洪直弼)·박치현(朴致炫)·강만흠(姜萬欽) 등 당시 석학들과 왕복한 서한이 많은데, 박천동에게 보낸 서한은 성리학에 관한 내용으로 주돈이(周敦頤)의 『태극도설(太極圖說)』을 상세히 논하였다. 허위중(許渭仲)의 문목(問目)에 답한 내용은 예설(禮說) 중 주로 변례(變禮)에 관한 것이다.

상량문 중 「덕천사우중건상량문(德川祠宇重建上樑文)」은 그의 문장을 엿볼 수 있는 글이며, 잡저의 「독서잠(讀書箴)」은 독서에 대한 계잠(戒箴)을 간결명료하게 서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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