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의 위계·인사에 관한 사무를 맡던 관청으로, 581년(진평왕 3)에 설치되었다. 759년(경덕왕 18)에 사위부(司位府)로 고쳤다가 776년(혜공왕 12)에 다시 본래대로 바뀌었다. 소속관원으로는 장관인 금하신(衿荷臣, 伊飡∼大角干) 2인이 682년(신문왕 2)에 설치되었다가 3년 뒤에 1인이 증원되었는데, 805년(애장왕 6)에 영(令)으로 고쳤다.
차관인 상당(上堂, 級飡∼阿飡) 2인이 신문왕 때 설치되었다가 703년(성덕왕 2) 1인이 증원되었는데, 애장왕 때 경(卿)으로 고쳤다. 3등관인 대사(大舍, 舍知∼奈麻)는 2인이었는데, 경덕왕 때 일시 주부(主簿)로 고친 일이 있다. 그리고 말단관리로 사(史) 8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