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역은 김화의 생창역(生昌驛)으로 이속하였다. 찰방이 주재하였다. 관할범위는 회양-금성-낭천 방면과 회양-평강-철원 방면 및 회양-양구-인제-동해안 방면으로 이어지는 역로이다.
이에 속하는 역은 철원의 풍전(豊田) · 용담(龍潭), 김화의 생창(生昌), 금성의 직목(直木) · 창도(昌道) · 서운(瑞雲), 회양의 신안(新安), 평강의 임단(林丹 또는 丹林) · 옥동(玉洞), 이천의 건천(乾川), 낭천의 산양(山陽) · 원천(原川) · 방천(方川 또는 芳川), 양구의 함춘(含春) · 수인(水仁 또는 遂仁), 인제의 마노(馬奴) · 부림(富林) · 남교(嵐校) · 임천(林川 또는 𢠑川) 등 19개 역이다.
1785년(정조 9) 이후 임단 · 부림 · 임천역 등은 폐지되고, 문산역(文山驛)과 원통역(圓通驛, 麟蹄)이 신설되었다. 은계 · 풍전 · 생창 · 직목 · 창도 · 신안역 등은 중로(中路) 또는 중역(中驛)에 속하는 역이었고, 그 밖의 역들은 소로 또는 소역에 속하는 역이었다. 이 역도는 1894년 갑오경장 때까지 존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