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원래 1969년 9월 26일 ≪한국일보≫의 자매지로 창간된 ≪서울경제신문≫ 스포츠판이었다. ≪서울경제신문≫ 스포츠판은 대판 4면으로 창간하였는데, 1면과 2면 그리고 3면의 반을 스포츠기사로, 나머지 부분은 연예기사로 배분하였다. 2005년 12월 중앙일보사가 인수하여 일간스포츠라는 명칭으로 발행하여 오다가, 2022년 6월 KG그룹 계열사 이데일리M이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중앙그룹으로부터 인수하여 발행을 계속하고 있다.
초기 이 신문의 독자 신장에 혁신적인 기여를 한 것은 장편 성인만화 〈임꺽정〉의 연재였다. 1972년 고우영의 <임꺽정>을 연재하면서 1971년만해도 2만부였던 발행부수가 1975년에는 30만부로 폭증하였다. 1981년에는 지면을 12면으로 증면하였으며, 1982년 9월부터는 전면적인 지면 개편을 통하여 6면을 생활스포츠면에 할애하여 스포츠전문지의 특성을 강조하였다.
1984년부터 전지면을 컬러로 인쇄하고 있으며, 1987년 9월 1일부터는 주 2회 16면 발행, 1988년 6월부터는 매일 16면, 1990년 3월 1일부터는 매일 24면, 1992년 2월부터는 주 5일 28면을 발행하는 등 계속 증면을 단행하여 1998년 6월부터는 주 192면을 발행하였고, 2009년 3월 현재 주 288면을 발행하고 있다.
한편 이 신문은 2010년 6월 현재,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을 비롯하여 각종 스포츠 · 레저 · 연예 · 문화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특히, 1983년부터 국내체육향상에 공이 큰 유명선수를 각 부문별로 선발, 시상하는 백상체육대상(百想體育大賞)을 창설, 시상함으로써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