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들어온 사악.
전승 과정
「임강선(臨江仙)」은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들어온 사악(詞樂)으로, 유영(柳永)이 지었다. 『고려사(高麗史)』 악지(樂志)의 산사(散詞) 항목에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그 모습이 발견되지 않는다. 다른 이름으로는 「임강선만(臨江仙慢)」이라고도 한다.
구성 및 형식
글자 수는 93자이다. 미전사는 11구(句) 5평운(平韻)이고, 미후사는 11구 6평운이다. 「임강선」은 만사(慢詞)의 형식으로 되어 있으므로 리듬이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용
「임강선」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몽각소정원 냉풍점점 소우소소 기창외 추성패엽광표 심요 내한루영 고위초 촉루공효 무단처 시수금원침 한과청소 소조(夢覺小庭院 冷風漸漸 踈雨蕭蕭 綺䆫外 秋聲敗葉狂飄 心搖 奈寒漏永 孤幃悄 燭淚空曉 無端處 是綉衾鴛枕 閑過淸宵 蕭條)[꿈속에서 문득 잠을 깨니 정원에 / 찬바람 점점 쌀쌀하도다 / 창 밖엔 가을소식 완연한데 / 떨어진 나뭇잎들 모진 바람에 휘날리니 / 내 마음속까지 뒤흔들린다 / 누각소리 방안은 쓸쓸도 하구나 / 촛불도 다 타고 새벽도 멀지 않은 듯 / 비단이불 원앙베개에 누워 / 이 밤을 허송하니 / 쓸쓸하기 짝이 없네] > 견정야한 쟁향년소편요 각수래 초췌구일풍표 혼소 염환오사 연파조 후약방요 환경세 문잠생내득 여허무료(牽情惹恨 爭向年少偏鐃 覺㸧來 憔悴舊日風標 魂消 念懽娛事 煙波阻 後約方遙 還經歲 問怎生奈得 如許無憀)[정들인 것을 한스럽게 여기면서 / 젊어서는 떠들고 놀았는데 / 파리해진 오늘에 와서 옛날의 좋던 풍채 생각하니 / 넋이 녹는 듯하구나 / 환락하던 지나간 일 회상하니 / 구름과 파도가 가로막혀 끝없이 아득하고 / 후일의 기약조차 앞날이 요원하다 / 몇 해나 걸릴까? / 묻노니 내 어이하여 / 이다지 무료한 몸 되었는가!]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악학궤범(樂學軌範)』
단행본
- 박은옥, 『고려당악』(문사철, 2011)
- 박은옥, 『고려사악지의 당악연구』(민속원, 2006)
- 차주환, 『당악연구』(동화출판공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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