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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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작품
고려시대에 송나라에서 전래된 사악(詞樂).
이칭
이칭
임강선만(臨江仙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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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에 송나라에서 전래된 사악(詞樂).
내용

임강선만(臨江仙慢)이라고도 하며『고려사』악지에 가사만 전한다. 이 가사는 송나라의 문인인 유영(柳永)이 지은 것으로, 송사(宋詞) 가운데 산사(散詞)에 든다.

쌍조(雙調) 93자에 전단 11구 5평운(平韻), 후단 11구 6평운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임과의 이별 후에 밀려드는 슬픔을 노래하였는데,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꿈에서 깨어나니 작은 뜨락에는 찬바람이 불고 성근 비가 내린다. 무늬비단 창밖에는 가을소리 내면서 이즈러진 나뭇잎이 내친듯이 휘날린다. 마음 흔들리는데, 찬 누각(漏刻)은 길고 외로운 방장은 조용하며 촛눈물은 부질없이 타누나. 까닭도 없는 곳에는 수이불과 원앙 베개, 할일 없이 맑은 밤을 보낸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당악연구(唐樂硏究)』(차주환, 범학도서,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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