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잉엇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개설
형태는 길고 측편하며, 머리는 입 끝으로 향하여 원추형이다. 빛깔은 등쪽이 감람갈색이며, 배쪽은 흰색을 띤 밝은 색이다. 그러나 맑은 물에 사는 것은 등쪽의 빛깔이 검은색이다. 입 가장자리에는 두쌍의 수염이 있기 때문에 수염이 없는 붕어와 구별하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성체의 크기는 최소 전장 21.6㎝, 최대 122㎝로 알려져 있다. 비늘은 옆줄을 따라서 30∼33개로 비교적 크며, 동양화에서는 큰 비늘을 묘사하기 위하여 그 수가 적게 그려지기도 한다.
생태
그러나 우리 나라 등에서는 잉어가 낚시의 가장 좋은 대상의 하나로 취급된다. 자연계에서는 강의 중하류 구역, 물살이 약한 소(沼)를 이루는 곳에 주로 살고, 호수나 큰 저수지 등에서도 자라고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해마다 많은 양어장에서 기른 종묘를 큰 면적의 대형수면에 방류해왔기 때문에 원래의 자연산과 섞여서 살고 있다고 인정된다.
홍수 때에는 강에서 살던 잉어가 강의 하류로 내려가서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구역 또는 바다의 깊숙한 곳까지 밀려가서 발견되는 일이 있다. 잉어는 부화 직후인 어릴 때에는 동물성플랑크톤을 먹고 자라지만, 그 뒤는 잡식성으로 되어 동물성과 식물성 먹이를 다같이 먹는다.
겨울철 수온이 낮을 때에는 다른 냉혈동물과 마찬가지로 동면을 하고 먹이를 먹지 않지만, 봄이 되어 수온이 15℃ 전후로 올라가면 활발히 먹이를 찾기 시작하고, 25∼28℃ 전후에서 가장 잘 먹고 또 잘 자란다. 따라서 그들의 성장기에 맞추어 어린 것이 자라도록 봄철의 수온이 올라가서 18℃ 가량 되면 산란과 부화를 한다. 알은 분리점착성이다.
생산량
효능 및 기능
특히, 잉어는 아미노산의 균형이 잘 잡힌 단백질과 높은 비율의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진 지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육상동물성 식품에서 유래된 성인병의 유발요인은 없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잉어는 옛날부터 우리 나라에서 알려져 있으며,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전어지(佃漁志)』 등에서 그 형태·빛깔 등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참고문헌
- 『한국산담수어류』(김인배, 태화출판사, 1974)
- 『한국어도보(韓國魚圖譜)』(정문기, 일지사, 1977)
- 『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
- Textbook of Fish Culture(Huet,M., Fishing News Books, 1972)
- Atlas of North American Fresh Water Fishes(Lee et al., North Carolina State Museum of Natural History,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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