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조선전기 김일손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교육시설.
내용
1661년(현종 2) ‘자계(紫溪)’라고 사액(賜額)되어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1871년(고종 8) 대원군의 서원 철폐로 훼철(毁撤)되었으며, 그 뒤 1984년에 복원하였다.
경내 건물로는 3칸의 묘우(廟宇), 신문(神門), 5칸의 강당, 각 3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3칸의 전사청(典祀廳), 2층 3칸의 영귀루(詠歸樓), 외삼문(外三門), 비각(碑閣), 4칸의 고자처(庫子處) 등 12동의 건물과 천운담(天雲潭) · 탁영대(濯纓臺) 등이 있다.
사우에는 김일손을 주벽(主壁)으로 하여 좌우에 김극일과 김대유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강당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 강론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전사청은 향사(享祀:제사) 때 제수(祭需)를 마련하여 두는 곳이며, 동재와 서재는 유생들이 수학하며 거처하는 곳이다.
영귀루는 원내의 여러 행사 및 유생들이 모여서 시부(詩賦)를 짓기도 하는 곳이며, 비각에는 김극일의 효행을 찬양한 것과 신도비(神道碑)와 원정비(院庭碑) 등이 있다. 영귀루 · 동재 · 서재는 197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매년 2월 중정(中丁:두번째 丁日)과 8월 중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제사 음식)은 4변(籩)4두(豆)이다.
유물로는 칠현금(七絃琴)이 보관되어 있고, 문집은『연려실기술』 등 수십 권이 소장되어 있으며, 재산으로는 전답 3,000평과 대지 5,000평 등이 있다.
참고문헌
- 『전고대방(典故大方)』
- 『태학지(太學志)』
- 『경상북도사(慶尙北道史)』(경상북도,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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