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명

  • 예술·체육
  • 인물
  • 일제강점기
  • 현대
해방 이후 나전칠기공예조합장,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공예가. 나전칠기공예가.
인물/근현대 인물
  • 본관인동(仁同)
  • 사망 연도1964년
  • 성별남성
  • 출생 연도1903년(고종 40)
  • 출생지서울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곽대웅 (홍익공업전문대학, 공예디자인)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해방 이후 나전칠기공예조합장,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공예가. 나전칠기공예가.

내용

본관은 인동(仁同). 서울 출신. 철원부사를 지낸 장두환(張斗煥)의 막내아들이다. 소년기에 이왕직미술품제작소(李王職美術品製作所)에 입소하여 김진갑(金鎭甲)·홍종범 등과 함께 나전칠기의 기예를 익혔다. 광복 직전까지 경성중앙시험소에서 칠기제작업무를 맡아 근무하면서 자택에 공방을 차려 칠기작품을 연구하였다.

1933년 제12회 선전(鮮展, 朝鮮美術展覽會)에 「나전연상(螺鈿硯箱)」을 출품하여 첫 입선하였고, 이듬해에 「당초무늬탁자(唐草模樣卓子)」로 첫 특선하였으며, 제14회에 입선하고 제15·19·23회에 다시 특선하여 공예가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1945년 조선미술협회 공예부 창립회원, 1946년 조선나전칠기공예조합 창립평의원으로 참가하여 공방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제품 생산에 힘썼고 나중에 나전칠기공예조합장을 역임하였다.

1949년 창설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 국전)의 추천작가가 되었고, 제4회 때 초대작가가 되었다. 1956∼1960년까지 5차례 국전심사위원을 역임하면서 3차례 출품하였다. 1959년 공예동인전에도 참가하고, 제8회서울시문화상(공예상)을 수상하였으며, 서라벌예술대학 공예과 강사를 역임하였다.

과묵, 온화한 성격에 호주가였던 그는 나전칠기공예가인 김진갑과 가장 절친한 사이였고, 목공예가 박성삼(朴星三), 화가 이상범(李象範)·도상봉(都相鳳)·노수현(盧壽鉉) 등 미술인들과 교우의 폭이 넓었다.

그의 작품은 조선조 전통의 경향을 뛰어넘는 것은 아니었으나, 주름질기법뿐만 아니라 부조 효과의 조패기법(彫貝技法)을 능숙하게 구사하여 새로운 입체적 무늬 표현을 시도하였으며, 무궁화·석류·농악대 등 토속적 무늬를 즐겨 사용하였다.

특히, 1948년경 바가지를 테두리에 이용하여 만든 쟁반·과자기 등의 나전칠기 제품은 장안의 인기상품으로 10여 년 동안 유행을 가져왔다.

그는 일본 칠기기법인 마키에(蒔繪:금·은가루를 칠기 표면에 뿌려 만든 공예품이나 그림)에도 매우 능하였으나, 주된 기법으로는 나전기법에 큰 애착을 보이면서 생활제품의 생산에 역점을 두었던 장인적(匠人的) 공예가였다. 61세 때 닥친 심장병으로 별세하였다.

참고문헌

  • - 『한국현대미술사(韓國現代美術史) -공예(工藝)-』(국립현대미술관,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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