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좌참찬, 지경연춘추관사, 한성부판윤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662년(현종 3) 철원부사로 있을 때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성균관직강·사헌부지평·장령·부교리·헌납·교리·수찬·사간·우부승지·병조참지 등을 지냈다. 병조참판으로 아버지의 작위를 승습하여 풍양군(豊陽君)에 봉하여진 뒤 대사간·도승지·대사헌·공조판서·예조판서·우참찬 등을 역임하였다.
1674년 숙종이 즉위한 뒤 좌참찬·판의금부사·지경연춘추관사(知經筵春秋館事) 등을 역임하였다. 1677년(숙종 3) 한성부판윤으로 있을 때 외척 김우명(金佑明)의 무소(誣訴)로 송시열(宋時烈)이 거제부에 안치되자 이에 대한 철회를 간청하였으나 숙종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 뒤 사헌부집의 이상(李翔)이 소를 올려 신원(伸寃)하여줄 것을 청하다가 관직을 삭탈당하자, 이상의 관직삭탈명령을 환수해줄 것을 주청하다가 척신으로서 사(私)를 앞세우고 공(公)을 뒤로 한다는 이유로 파직되었다.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송시열의 신원을 간청하는 상소를 하였으나 용납되지 않자 고향에 돌아가 두문불출하였다. 시호는 정장(正莊)이다.
참고문헌
- 『현종실록(顯宗實錄)』
- 『숙종실록(肅宗實錄)』
- 『강한집(江漢集)』
- 『국조방목(國朝榜目)』
- 『백헌집(白軒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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