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필사본. 자서에 의하면, “고종 35년 겨울에 이제마(李濟馬)를 만나고 『수세보원내경(壽世保元內經)』 1편을 전수받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이를 기초로 하여 삼음(三陰)·삼양(三陽)·64괘(卦) 변역법(變易法)을 서술하고 침구법(鍼灸法)과 제방법(諸方法)을 합편한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자서로 봐서 1898년(고종 35) 연구를 시작하여 1901년경 원고를 완성하였고 이후 수정보완을 거쳐 1911년 성책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독의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