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예술단 ()

국악
단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에 있는 도립 예술단.
이칭
이칭
제주도립민속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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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에 있는 도립 예술단.
설립목적

제주도 민속음악, 제주도 민속무용, 제주도 민속연희 그리고 그 밖의 전통 민속들을 발굴, 재현하고 동시에 새로운 관점에서 재구성 내지는 창작하여 공연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제주도의 전통음악이나 전통무용 등 전통공연예술활동을 해오던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1990년 3월 2일 제주도립민속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다. 창립 당시의 조직은 제주도 문화진흥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그 아래 무용부, 민요부, 놀이부의 3개 부에 정원 40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사실상 무용부의 역할이 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었고, 따라서 인원 구성도 무용부 단원이 대부분을 이루었고, 놀이부와 민요부 단원은 소수에 불과했다.

이후 1997년 9월 18일 조례를 개정해 예술단 이름을 제주도립예술단으로 변경하고, 민속무용단, 민속합주단, 민속합창단 등 3개 단체에 정원 150명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예술 감독제를 신설하였다. 2004년 4월 7일에는 무용단(한국무용팀, 국악연주팀, 민요팀)과 오페라단의 2개 단, 정원 100명으로 재정비하였다.

2008년 3월 5일에는 제주도의 직제개편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본부가 설치됨으로써 그 아래 문예진흥부 소관으로 되어 있다.

기능과 역할

제주 춤의 문화 자원화를 위하여 작품 개발을 하는 한편, 제주 춤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 공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낙도와 오지, 사회복지시설이 부족한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공연활동 및 도민들을 위한 무용예술학교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1990년 8월 30일 창단 공연 작품으로 무속의례에서 행해지던 불도맞이 설화를 무용극화한 「생불화(生佛花)」를 공연하였으며, 이후 「무속의 군무」, 「입춘굿놀이」, 「제주판굿」, 「삼다도 이야기」「퇴송군무」, 「제주섬 연가」, 「연(緣)」, 「돌의 무늬」, 「만덕송가」, 「산방덕이」, 「김녕 사굴제」, 「설운아기 배꼽 덕」, 「제주 굿놀이」, 「탐라세시기」, 「오돌또기」, 「사또놀이」, 「무속악어울림」, 「산호수 전설」등을 정기공연 작품으로 무대화하였다.

이외에도 일본·발리·필리핀·타이완 등에서 해외공연을 하였으며, 구 소련 고르바초프 대통령 방한 환영공연, 벨기에 국왕 환영 공연, 제주도 승격 50주년 공연 등의 특별공연과 매년 개최되는 한라문화제에 고정 출연하였고, 도내외의 각종 초청 공연과 제주문화와 관광 홍보를 위한 공연 등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해외 공연용 작품 해설집인 『제주도 문화예술사절단』, 제주도립예술단의 역사를 기록한 『제주도립예술단사』, 그리고 『제주 춤 무보집: 해녀춤 물허벅춤』을 발간하였다.

최근에는 다른 공연 단체들과의 협동공연의 횟수도 점점 늘어가고 있고, 전국 시·도립 무용제에 격년제로 참가하고 있다.

2009년 5월에는 한·아세안정상회담에 맞추어 창작작품을 개발하여 공연한 바 있다.

현황

제주특별자치도 문예진흥부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단무장 1인 외 33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다. 독특하고 우수한 제주 민속문화를 소재로 뛰어난 제주 향토 춤을 발굴, 창작하여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제주문화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음악사』(전인평, 현대음악출판사, 2000)
『제주도립예술단사』(제주도 문화진흥원, 2002)
『제주시50년사』(제주시, 2005)
『문예총감』(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8)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원(http://jejucultu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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