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근대 개항기, 감로법주(甘露法主)인 보월거사 정관이 관세음보살의 감응을 받아 강필(降筆)한 법문을 1878년에 간행한 불교서.
서지 사항
편저자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1872년 겨울 삼각산 감로암에서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일심으로 부르며 감응을 기원하였을 때, 보살이 감로법주인 보월거사에게 강령(降靈)하여 「고해자우품(苦海慈雨品)」을 설하였다. 다음 해 봄 감로암에 다시 모여 기도할 때 보살의 강령으로 「십종원신품(十種圓信品)」을 설하였으며, 그해 가을 해인장자 집에서 「보광연화품(普光蓮華品)」을 설하였다. 또, 그해 겨울에 담연단에서 「일체원통품(一切圓通品)」을, 보련정실에서 「여시게찬품(如是偈讚品)」을, 1874년 봄에 다시 감로암에 모여서 「묘현수기품(妙現授記品)」을 설하였다. 여름에 여시관에서 「반본환원품(返本還源品)」을 설하였으며, 가을에 삼각산 삼성암에서 「무진방편품(無盡方便品)」을 설하였다. 1875년 봄에는 진국사에서 「불가사의품(不可思議品)」을, 다시 담연단에서 「전불가설품(轉不可說品)」을 설하였고, 그해 여름 여시관에 모여 품의 이름을 정할 때에도 관음의 감응에 의하여 정하였다.
그 내용은 관음신앙과 자비를 바탕으로 하여 모든 대승경전에 나타난 불 · 보살의 원력(願力)을 배워서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보현보살의 10종 대원(大願), 지장보살의 다함 없는 원해(願海), 아미타불의 48대원, 약사여래의 12대원 등을 열거하고 닦을 것을 권하였는데, 그 이상을 모두 극락왕생에 귀착시켰다. 또한 「묘현수기품」은 그 모임의 법려(法侶)인 보원, 성월, 성담, 정신, 법계심(法界心), 도신(道信), 성공(性空) 등 143명에게 관세음보살의 감응에 의한 게송을 하나씩 내려 준 것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관세음보살묘응시현제중감로(觀世音菩薩妙應示現濟衆甘露)』(『한국불교전서』 11, 동국대학교 출판부, 1993)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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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박소현, 「19세기 후반 서울지역 신앙결사 활동과 그 의미」(『한국근현대사연구』 80, 한국근현대사학회, 2017)
- 서수정, 『19세기 불서간행과 유성종(劉聖鍾)의 『덕신당서목(德新堂書目)』 연구』(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6)
- 이갑봉, 『『관세음보살묘응시현제중감로』에 나타난 불교사상 연구』(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4)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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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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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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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모든 현상이 생기(生起) 소멸 하는 법칙. 이에 따르면 모든 현상은 원인인 인(因)과 조건인 연(緣)이 상호 관계하여 성립하며, 인연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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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부처에게 빌어 원하는 바를 이루려는 마음의 힘. 정토교에서는 아미타불의 구제력(救濟力)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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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큰 소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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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여 세운 서원(誓願)이 넓고 깊음을 바다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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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글씨를 깨끗이 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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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어떤 느낌을 받아 마음이 따라 움직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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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천도교에서, 한울님의 영(靈)이 사람의 몸에 내리는 일. 천도교를 믿음으로써 하늘의 마음을 깨닫고, 천령(天靈)을 회복한 상태를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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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죽어서 극락에 다시 태어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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