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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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최응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0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윤혁동 (성균관,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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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최응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권 1책. 석인본. 1930년 후손 동길(東吉)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윤성진(尹成鎭) 등의 서문이 있고, 발문은 없다.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는 『동원세고(東原世稿)』에 합록되어 있다.

내용은 사(辭) 1편, 부(賦) 2편, 시 214수, 책(策)·주(奏)·서(序)·기(記)·묘지 각 1편, 부록으로 유사·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시어가 다단하고 시상이 청아하다. 「옥련환체(玉聯環體)」 2수에는 시흥이 한껏 발휘되어 있고, 교양적인 시제(詩題)인 「조심(操心)」·「경신(敬身)」·「독서(讀書)」·「정가(正家)」·「신언(愼言)」·「제분(制忿)」·「목린(睦隣)」·「미방(弭謗)」 등에서는 각각 그 제목에 대하여 조리있게 읊었다.

「경신」에서는 내 몸은 부모의 분신인데 내몸을 불경하게 한다면 나의 부모를 능멸하는 것이니 시청언동(視聽言動)을 순리에 따라 행하라는 내용이다. 또한 「내곡상가팔영(內谷上家八詠)」과 「사수사고(四愁四苦)」는 오언율시로서 묘사가 뛰어난 작품들이다.

그 밖에 「투호(投壺)」·「쌍륙(雙六)」 등은 민속놀이를 소재로 하여 지은 것으로 흥미롭다. 책인 「역수(曆數)」는 하늘을 본받아 인사(人事)를 공정히 처리하여 천의에 부응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왕에게 진언한 글이다.

주에서는 관리들의 성적을 고찰하는 방법에 대하여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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