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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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이민적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8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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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이민적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8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판본. 1684년(숙종 10) 아들 사명(師命)이 호남 안찰사(湖南按察使)로 있을 때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시열(宋時烈)의 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국학진흥연구원에 있다.

권1∼3에 소차(疏箚) 31편, 권4에 계사(啓辭) 19편, 가장 1편, 정문(程文)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일반 문집과는 달리 소차와 계사만을 엮은 것이다.

「헌부인재이진계차(憲府因災異陳誡箚)」는 겨울에 천둥 번개가 치고 낮에 태백성(太白星 : 저녁 때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이 보이는 것이 천재 지변임을 지적, 덕정(德政)을 베풀어 재난이 없도록 할 것을 임금에게 진언한 차자이다.

그 내용은 첫째 당시의 천민들 중에 법적으로는 마땅히 속량되어야 할 사람들이 아직 속량되지 못하고 있는 자들이 많으니 속히 시정할 것, 둘째 서울의 곡가가 너무 오르고 품귀 현상이 나타나 기아에 허덕이는 백성들이 많으니 속히 구제할 방도를 강구할 것, 셋째 각박한 법률을 개정하고 형벌을 완화해 억울한 백성들이 없도록 할 것, 넷째 언로를 개방하고 백성들의 청원을 잘 살펴 폐해가 없도록 할 것 등 4개 조항을 열거, 역설하였다.

「옥당청강성학파공사어염차(玉堂請講聖學罷公私漁鹽箚)」에서는 성현의 학문을 강론하는 경연(經筵)이 오래도록 열리지 않고 있는 폐단과 당시 생선과 소금을 각 관청에서 관용을 빙자로 강점하는 폐해를 들어 시정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나뭇갓〔柴場〕이라는 것도 사대부나 호족들의 독점을 금해야 백성들이 살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 밖에 「옥당조진시폐차(玉堂條陳時弊箚)」·「간원청파제관가절수화전시장어전계(諫院請罷諸官家折受火田柴場漁箭啓)」 등은 16, 17세기의 정치·경제·사회 문제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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