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신라 하대의 전문기술관직.
개설
내용
여기에서 연전이 조박사였다면 제1판 내면에 보이는 총혜는 대박사(大博士)에 해당하는 지위에 있었을 것이고, 이들이 황룡사의 유나(維那)였다는 점에서 황룡사 자체 내에 기술의 정도에 따라 대박사-조박사로 구분되었고, 황룡사 승려들 상호간에 동판 등에 글자를 새기는 기술[鐫字]을 전수·습득하였던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황룡사에 속한 전자승 총혜와 전자조박사 연전 등은 이러한 조금기술을 습득한 승장(僧匠)으로서, 경문왕 12년에 황룡사 9층목탑의 중수와 함께 그 전말을 찰주본기에 기록하고 사리를 장엄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신라수공업사(新羅手工業史)』(박남수, 신서원, 1995)
- 『한국고대금속공예연구(韓國古代金屬工藝硏究)』(이난영, 일지사, 1992)
- 『한국금석유문(韓國金石遺文)』(황수영 편, 일지사, 1976)
- 「統一新羅期 金石文 專門 博士·學士의 擡頭와 書法·金石學의 風靡」(노용필, 『한국고대사탐구』 28. 2018)
- 「新羅 下代~高麗 前期 佛敎石造美術 發願者와 匠人의 變化」(진정환, 『신라사학보』 32. 2014)
- 「新羅 官名 ‘大舍'의 運用과 그 性格」(김희만,『동국사학』 54, 2013)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