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중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集安市) 유림진 노호초촌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개설
내용
모두 17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는데, 이 가운데 5기는 유형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파괴되어 나머지 12기에 대해서만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무덤의 유형은 석분형 돌방무덤〔石墳形石室墓〕와 돌방흙무덤〔石室封土墓〕두 가지가 있다. 12기 중 10기가 석분형 돌방무덤인데, 일명 봉토동실묘(封土洞室墓)라고도 한다. 이것은 크고 작은 괴석(塊石)으로 널방의 네 벽을 쌓은 뒤 그 위에 편평한 판석을 1개 혹은 여러 개를 덮어 천장을 마무리한 것으로 규모가 작고 구조도 비교적 간단하다. 나머지 2기는 전형적인 돌방흙무덤이다.
두 유형은 매장부의 수에 따라 널방이 하나인 외방무덤〔單室墓〕과 독립된 2개의 널방을 지닌 두방무덤〔雙室墓〕으로 다시 구분된다. 널길〔羨道〕은 한쪽에 치우쳐 있는 경우〔刀形〕와 중앙에 있는 경우〔鏟形〕로 나눌 수 있는데, 여러 무덤의 통로 입구에서는 영문석(迎門石)이 발견되었다. 천장은 모줄임천장과 평천장으로 나뉜다. 무덤 대부분은 일찍부터 도굴당하여 출토된 유물은 많지 않다. 출토된 유물로는 석기, 철기, 은기, 토기 등이 있다. 석기는 모두 M1 동쪽 널방에서 출토되었는데, 갈아서 만든 돌칼조각과 돌화살촉〔石鏃〕이다. 철기로는 M2에서 확인된 쇠손칼〔鐵削〕과 M4에서 확인된 쇠화살촉〔鐵鏃〕이 있다. M4에서는 은반지가 함께 출토되었다. 토기조각은 아가리조각과 바닥조각 등이 확인되는데, 대부분 민무늬이며 바탕흙에 모래가 많이 함유된 갈색토기로서 소성도는 그리 높지 않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高句麗의 考古文物』(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96)
- 『中國文物地圖集-吉林分冊-』(國家文物局 主編, 1992)
- 「集安縣老虎哨古墓」(集安文物保管所,『文物』1984年 1期)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