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수아흔아홉굽이 (아흔아홉굽이)

목차
자연지리
지명
함경북도 무산군 연사면 주안동(지금의 연사군 삼포리)에 있는 계곡.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함경북도 무산군 연사면 주안동(지금의 연사군 삼포리)에 있는 계곡.
내용

관모봉 골짜기의 연면수줄기에 있다. 1800∼2000m의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고산지대에 있는 감입곡류로서 산악하천의 특징과 지각의 융기와 침식작용을 잘 보여준다.

연면수의 지류인 천상수는 하늘과 같이 높은 곳에 있는 강이라는 뜻이며, 아흔아홉구비는 감입곡류가 발달되어 생긴 이름이다. 이곳은 제3기 말∼제4기 초에 형성된 지각의 융기로 높은 준평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대분분이 고원을 잃어가고 있다.

관모봉(冠帽峰, 2,541m)의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천상수의 활발한 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 산악하천으로서 구불구불한 S자형의 계곡이 57개이며, 직선거리는 16㎞이다. 골짜기가 깎여서 강의 너비는 2∼4m, 깊이는 2∼10m인데 계절에 따라 수량의 변화가 많다.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북한천연기념물편람』(한국문화사, 1996)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