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9년(정조 23) 강명길(康命吉)의 『제중신편(濟衆新編)』에 수록된 이후 『방약합편(方藥合編)』에 기록되어 응용되고 있다.
처방의 내용은 황금(黃芩) 5.62g, 창출(蒼朮)·강활(羌活)·독활(獨活)·방풍(防風)·천궁(川芎)·당귀(當歸)·백지(白芷)·맥문동(麥門冬) 각 3.75g, 만형자(蔓荊子)·감국(甘菊) 각 1.875g, 세신(細辛)·감초 각 1.12g으로 구성되었고, 생강 세 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임상응용에 있어서는 일체의 두통, 특히 편두통을 치료하는 데 신구(新舊)를 막론하고 모두 치료한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두통과 중풍으로 인한 두통 및 지주막하뇌출혈(蜘蛛膜下腦出血)로 인한 두통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