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조선전기 문신 김번이 건립한 누정.
내용
본래 두 채의 건물로 41칸이나 되었으나, 1934년 대홍수 때 허물어져 현재 청원루만 남아 있다. 평면은 정면 7칸 측면 4칸에 ○자형인데, 정침은 기단을 매우 높게 쌓은 후 앉혔고, 정침 좌 · 우 익사(翼舍)는 누마루처럼 꾸몄다.
정침 대청은 앞쪽에 2척 정도의 폭으로 한 단 낮게 마루를 깔아 2단으로 구성하였다. 정침 전면 원주상부는 길고 날카로운 살미를 끼워 주두(柱頭)를 얹고 내측으로 보아지를 두어 대량을 받게 하였고, 도리 방향으로는 창방 없이 공아(栱牙 : 공포 구성의 하나)를 짜서 장여[長舌]와 처마도리를 받도록 하였다.
양 익사는 통주로 정침과 달리 창방을 보내고 살미와 보아지를 끼웠다. 이 건물은 평면구성과 구조양식 특히 창방을 생략한 수법 등에서 독특한 모습이 보인다.
참고문헌
- 『경상북도문화재지정조사보고서(慶尙北道文化財指定調査報告書)』(경상북도, 1985)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