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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권극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0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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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권극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0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8권 2책. 목판본. 1704년(숙종 30) 제자 김우증(金遇證)의 편집과 민진원(閔鎭遠)의 후원으로 간행되었다. 앞부분 1책이 유실되어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책 뿐이다. 권말에 있는 민진원의 발문에 의하면, 상책 권수에 정두경(鄭斗卿)의 서문이 있었다고 한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하책의 내용은 권5∼7에 「완산부즉경 完山府卽景」 등의 시 208수가 있고, 이 밖에 권차의 표시 없이 「시습재서 時習齋序」 등 서(序)·기(記) 6편, 「제신독재(祭愼獨齋)」 등 제문 2편, 잡저로 「독서론(讀書論)」 등 5편이 실려 있다.

시는 간결하고 고아(古雅)하여 당시(唐詩)의 풍운(風韻)에 가깝다. 저자는 일찍이 전주 최명룡(崔命龍)의 문인이었다. 최명룡이 김장생(金長生)에게 수학하기를 권하므로 22세 되던 해에 김장생을 찾아가 2개월간 유숙하면서 그의 아들 김집(金集)이 아버지 섬기는 범절을 기록한 것이 「신독재김선생유사(愼獨齋金先生遺事)」이다. 이 글은 김집의 학문 전수 연원을 밝혀 놓은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도가(道家)의 사상에 조예가 깊었다고 하나 「정북창문집서(鄭北窓文集序)」에 보면, 정렴(鄭Ꜿ)의 돈오신통(頓悟神通)함을 오선견성(悟禪見性)의 선학(禪學)이라고 하나 선생은 궁리진성(窮理盡性)한 군자라고 하면서, 유가(儒家)의 성리(性理)는 불가(佛家)의 선성(禪性)보다 더 위대하다는 것을, 『맹자』의 ‘지성즉지천(知性卽知天)’이라는 말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는 정렴의 시집서(詩集序)에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중용』의 지성여신(至誠如神)에 근거를 둔 것 같다.

잡저의 「독서록(讀書錄)」은 문답 형식으로 구성한 학설로, 성리와 역학(易學)에 깊은 조예가 엿보인다. 「파왜노포(破倭露布)」는 명(明)나라에 승전(勝戰)을 보고하는 글로, 웅건한 문장력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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