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 소설.
구성 및 형식
내용
오 상서도 장인인 조정문을 비호하고 진권과 대립하다가 멀리 유배당하고, 조정문은 사형을 받으니 조부인 역시 충격으로 죽게 된다. 익성은 진권의 위해를 벗어나 도인들을 찾아 입산하여 무예와 도술을 연마한다.
한편, 오 소저는 양만리(楊萬理)라는 자의 유혹과 위협을 피하다 온갖 고초를 겪고, 병으로 죽기 직전에 태을진군(太乙眞君)의 신조(神助)를 받아 일세의 여걸로 탈바꿈하게 된다. 역모를 꿈꾸는 진권이 남만(南蠻) · 서융(西戎) 등 오랑캐와 내통하고 황제를 치니, 급박해진 조정에서는 인재 규합의 방(榜)을 내린다.
이에 때를 기다리다 영조(靈助)를 입고 달려온 오 소저와 최익성은 무예의 높음에 따라 각각 대원수와 부원수가 되어 출전하여 진권과 대적한다. 그들은 진권의 무예와 요술 · 야습 등의 궤계(詭計)를 다 물리치고 승승장구 끝에 진권 형제들의 목을 벤다.
의의와 평가
그런 의미에서는 이 작품은 「홍계월전(洪桂月傳)」 · 「정수정전(鄭秀貞傳)」 · 「삼옥삼주기」 등과 같은 일칭 여호걸계(女豪傑系) 소설의 한 맥락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작중에 사람의 명칭이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한 것이라든가, 진권의 아우 진명(陳明)의 경우와 같이 한 번 죽었던 사람이 다시 등장되는 등 치밀성이 부족하다. 또한 내용 구성에서도 고전소설 일반의 천편일률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고전소설연구』(김기동, 교학사, 1981)
- 「영웅소설 작품구조의 시대적성격」(조동일, 『한국소설의 이론』, 지식산업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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