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오계수호신장도

  • 예술·체육
  • 작품
  • 조선 후기
  • 시도문화유산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
시도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창균
  • 최종수정 2024년 07월 01일
양산 통도사 오계수호신장도 미디어 정보

양산 통도사 오계수호신장도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

개설

1736년(영조 12) 화원 희심(喜心)과 포근(抱根)이 그린 오계수호신장도(五戒守護神將圖)로 한 계(戒)에 두 폭씩 모두 열 폭이다. 종이 바탕에 채색하였고, 크기는 한 폭이 각각 세로 124∼128㎝, 가로 65∼66.5㎝이다. 1990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내용

한 계(戒)에 두 폭씩 모두 열 폭인 「통도사오계수호신장도」는 한 폭마다 두 종류의 신(神)이 한 조를 이루고 있다.

오계는 불교 계율 중 출가(出家)하여 처음 승려가 된 사미와 재가남신도(在家男信徒)인 우바새(優婆塞), 재가여신도인 우바이(優婆夷)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 실천 윤리이다. 사미오계(沙彌五戒) 또는 신도오계(信徒五戒)라고도 하다. ① 살생하지 말라〔不殺生〕, ② 도적질하지 말라〔不偸盜〕, ③ 정한 부부 관계 이외의 음사(淫事)하지 말라〔不邪淫〕, ④ 거짓말하지 말라〔不妄語〕, ⑤ 술 마시지 말라〔不飮酒〕가 그것이다.

모두 무기를 들고 위엄에 찬 호장(護將)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오계수호신장」도 중 불살생의 제1 계도는, 이 계를 지키는 사람들에 대하여 사악(邪惡)한 귀신을 쫓아 버리고, 희(喜) · 노(怒) · 애(哀) · 락(樂) · 호(好) · 오(惡) 등 사람의 여섯 가지 성정(性情)을 갖추게 하며, 오장(五臟 : 심장 · 간장 · 폐 · 비장 · 신장)을 정상 상태로 움직이게 하고, 혈맥(血脈)을 원활하게 해 줌으로써 그들을 지켜 준다는 여러 신(婆吒羅 · 摩那斯 · 婆睺那 · 呼奴吒殺戒神)들이 표현되었다.

불투도의 제2 계도에는 남의 것을 도둑질하지 않음으로써 문단속을 통해 사악한 것을 없애 주고, 바깥 귀신들로부터 해를 당하지 않으며, 재화(災火)가 일어나지 않고 도둑으로부터의 침범을 당하지 않게 해 준다는 신(道答 · 質直 · 實語 · 美音欺戒神)들이 표현되어 있다.

불사음의 제3 계도에는 정해진 부부 관계 이외에는 음사하지 않음으로써 몰래 독살당하지 않고, 안개와 이슬의 독해(毒害)를 받지 않으며, 언쟁을 행하지 않고 염병과 학질에 걸리지 않게 하는 신(廣額 · 慈善 · 盜戒神, 貞潔 · 無欲淫戒神)들이 묘사되어 있다.

불망어의 제4 계도는 거짓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권력을 탐하지 않고, 집 주위 사방의 흉악한 재앙(災殃)이 물러나며, 사는 집이 평안해지며, 조상의 무덤이 해침으로부터 보호받게 해 준다는 신(淨潔 · 無染 · 蕩淫戒神, 和合語欺戒神)들이 그려져 있다.

불음주의 제5 계도는 술을 마시지 않음으로 해서 산에 들어가서는 호랑이와 늑대로부터 해를 당하지 않으며, 아름다운 모습을 잃지 않고, 이명(耳鳴)을 얹어 준다. 그리고 개가 쥐로 변하는 괴이한 일이 사라지고, 살인(殺人)을 면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신(護戒 · 無失 · 不亂 · 不醉 · 淸素酒戒神)들의 모습을 나타내었다.

이 「오계수호신장도」는 한국 전래(傳來)의 불교 그림 중에서도 보기 어려운 작품이다. 그리고 각기 맡은 바 역할을 제시하고 명호(名號)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미술사적 · 불교사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계율을 지키고자 하는 신도들에 대한 교훈적인 그림으로서도 자료적 가치가 높다 하겠다.

참고문헌

  • - 『한국의 불화』-통도사본말사편-(성보문화재연구소, 1996)

  • - 「통도사 오계수호신장도 연구」(이윤정, 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5)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