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종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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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종택
퇴계 종택
주생활
유적
문화재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일제강점기 퇴계 이황 13대손인 하정공 이충호 관련 주택.
시도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퇴계종택(退溪宗宅)
지정기관
경상북도
종목
경상북도 시도기념물(1982년 12월 01일 지정)
소재지
경북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268 (토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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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일제강점기 퇴계 이황 13대손인 하정공 이충호 관련 주택.
내용

1982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퇴계선생의 옛 종택은 1907년 왜병의 방화로 모두 타 버렸고, 현재의 종택은 13대손 하정공(霞汀公)이충호(李忠鎬)가 1926∼1929년에 지은 것이다.

야산을 등지고 비교적 평탄한 지형에 동남향으로 앉은 종택은 5칸 솟을대문과 ㅁ자형 정침(正寢 : 주택의 가장 중심이 되는 집 또는 방)이 있는 영역, 동쪽에 약간 뒤로 처져서 같은 규모와 양식의 5칸 솟을대문과 추월한수정으로 이루어진 영역, 추월한수정 영역 뒤쪽에 접한 솟을삼문과 사당이 있는 영역 등 크게 세 개의 영역이 각각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5칸 一자 대문채는 솟을 중대문의 양익에 한 칸 크기의 온돌방을 두 개씩 거느렸고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사랑마당이 된다. 사랑채 부분은 안채 쪽보다 기둥 간격을 좁혀 정면이 7칸, 측면이 2칸 규모이다.

동쪽 4칸은 뒷칸에 2칸 마루방과 2칸 사랑방을 두고 앞쪽은 4칸 모두 툇마루를 길게 놓았고, 서쪽 3칸은 책방과 작은사랑방 그리고 서향한 툇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 부분은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인데, 두 칸 안대청 동쪽에 앞·뒤 통칸으로 된 건넌방이 있고 서쪽에 있는 안방 두 칸은 분합문으로 통하게 된 통칸방들로 앞쪽에 남긴 툇마루만큼 뒤로 반 칸을 물렸다.

안방 서쪽에 접한 부엌은 2칸통이고 앞쪽은 안마당에서 밖으로 드나들 수 있는 문간과 한 칸 방 두 개와 고방이 차례로 있다. 동쪽 익사에는 앞에서부터 중문·광·방·문간이 각 한 칸씩 있다.

사랑이나 안채 부분이 모두 민도리집이지만 대청과 툇마루의 전면 기둥은 두리기둥을 세웠고 상부가구는 오량가구에 제형 판대공을 올렸다.

자연석으로 다섯 단을 쌓은 계단이 좌우에 나란히 설치된 높은 기단 위에 앉아 있는 추월한수정은 정면 5.5칸, 측면 2.5칸의 一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는데 다섯 칸 넓이의 대청 서쪽에는 한 칸과 칸 반 온돌방을 앞뒤로 놓았고, 동측에는 동서로 긴 2칸통 방을 앞뒤로 배치하고 전면에는 반 칸 폭 툇마루를 길게 놓았다.

전면과 대청 배면의 가운데에 있는 기둥은 두리기둥으로 하였고 오량가구에 제형 판대공을 세운 민도리집이다. 화강석 기단 위에 서 있는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인데 전면에는 반 칸이 약간 넘게 뒤로 물려 퇴칸으로 꾸몄다.

비록 이 집은 근대에 지어진 집이지만 사대부가의 공간 영역을 구비하면서 솟을대문과 추월한수정 등 품위와 규모를 갖춘 대종가로서의 품격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옛 살림살이의 풍모가 아직도 남아 있는 집이다.

참고문헌

『지방문화재지정조사보고서』(경상북도,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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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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