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따오기 ( 따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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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온천군과 증산군에 있는 따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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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남도 온천군과 증산군에 있는 따오기.
내용

북한 천연기념물 제38호. 이 군들은 오석산을 주봉으로 하여 남북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를 경계로 대동군과 남포시와 맞닿은 곳으로 서쪽은 서해와 맞닿아 있다. 남쪽으로 국사봉, 북쪽으로 백암산이 보인다.

산줄기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서식하며, 낮은 산에는 소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따오기는 온천군 온천읍의 서쪽과 귀성리를 중심으로 하여 해마다 4∼9마리씩 무리를 지어 겨울을 난다. 이들 무리는 10월경에 북쪽에서 내려와 그 이듬해인 4월경에 번식지인 북쪽으로 떠난다.

몸 전체가 겨울철에는 흰색이며 번식기에는 재색으로 변한다. 부리 기부에서 눈 주위사이에는 폭넓게 붉은 색의 피부가 나출되어 있어 붉은 색을 띤다.

뒷머리와 윗목의 깃은 길이가 약 10cm이며 장식깃으로 되어 있다. 부리는 검은 색이며 긴 막대기 모양이며 아래로 약간 구부러져 있고, 다리는 진한 붉은 색이다. 날 때는 목을 앞으로 내밀고 ‘따옥 따옥’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먹이는 주로 미꾸라지·게·우렁을 비롯한 작은 수생동물들을 먹는다.

따오기는 국제적으로 매우 희귀한 새로 지금은 중국에 수십 마리만 살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Red Data Book에 27번으로 등록되어 있는 국제보호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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