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에 관한 화학·물리학·생물학·공학 등에 관한 학문 및 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성좌경(成佐慶) 등이 중심이 되어 1976년 10월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1977년 8월 과학기술처로부터 사단법인의 인가를 받은 이래 학술지의 발간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매년 4월과 10월에 학술연구발표회를 가지며, 산학협동사업으로 기기분석세미나·고분자하계대학·고분자토론회·도료와 도장기술세미나를 매년 개최하였다.
1979년과 1980년에는 일본의 고분자학회와 공동으로 한일공동심포지엄을 서울과 일본 경도(京都)에서 각각 개최한 바도 있다. 1977년부터 학회지 ≪폴리머 Polymer≫를 연6회 발간하여 1991년 현재 제15권 제1호까지 간행하였으며, 단행본으로 각 산업협동세미나의 교재를 매년 발간하고, 1986년 창립10주년기념으로 ≪고분자용어 및 술어집≫을 발간하였다.
한편, 고분자 학문의 국제교류를 위하여 고분자화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인 플로리(Flory)교수를 비롯하여, 세계석학들의 초청강연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회원은 고분자과학·기술 및 공업에 관한 학문을 전공한 자와 이에 종사하는 자이며, 그 밖에 학생회원과 단체회원이 있다. 현재 회원 총수는 1, 000여 명이며,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3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