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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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이병도가 우리나라의 유학을 정리하여 1987년에 간행한 학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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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역사학자 이병도가 우리나라의 유학을 정리하여 1987년에 간행한 학술서.
내용

고대 유학의 전래에서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의 한국 유학을 총 정리한 개설서이다. A5판. 506면. 1987년 아세아문화사(亞細亞文化社)에서 발행하였다. 전체를 19장으로 대별해 서술하였다.

제1장 서설(緖說)에서는 유가의 근본 사상과 한국 유학의 주된 주제는 역시 조선조 성리학이라는 점을 지적했으며, 유교의 새 방향에 관한 자신의 입론(立論)을 주창하였다.

제2장에서는 삼국 이전 유교문화의 동점(東漸)에 대해 약술하였다. 제3장에서는 고구려의 기원과 유교문화, 백제의 건국과 유교문화 및 일본에로의 문화 전파에 대해, 그리고 신라의 기원과 유교사상과 화랑도에 대해 각각 고찰하였다. 제4장에서는 신라통일시대의 유학의 전반에 대해 다루었다.

제5∼7장에서는 고려 초기 태조의 문화정책 및 십훈요(十訓要)와 성종의 유학 장려 및 최승로(崔承老)의 시무책, 고려 중기의 문교(文敎)의 융성 및 침체에 대해, 그리고 고려 후기의 문교의 부흥과 송학(宋學)의 전래, 유교 진흥 및 벽이단(闢異端)과 유불관계를 각각 상술하였다.

제8장에서는 정도전(鄭道傳)의 유불관, 권근(權近)의 사상과 그 학파, 길재(吉再)와 그 문도(門徒), 조선 초기의 유불정책, 김시습(金時習)의 사상과 행적, 그리고 세조·성종 때의 학계에 대해 논술하였다.

제9장에서는 사림의 성격 및 무오·갑자사화, 도학정치와 기묘사화 그리고 조광조(趙光祖)의 도학사상에 대해 상론하였다. 제10장에서는 서경덕(徐敬德)과 이언적(李彦迪)의 성리학을 다루었다.

제11장에서는 퇴계사상(退溪思想)과 율곡사상(栗谷思想)의 전반을 살피고, 그들의 동시대 학자 내지 문인들에 대해 약술하였다. 제12장에서는 학파의 분열과 당파관계, 서인학파·남인학파의 성리설 등을 고찰하였다.

제13장에서는 예학(禮學)의 성립, 예송(禮訟), 당쟁의 심화 및 노론·소론의 싸움 등을 취급하였다. 제14장에서는 윤휴(尹鑴)와 박세당(朴世堂)의 사상을 서술하였다.

제15장에서는 양명학(陽明學)의 전래와 수용, 양명학에 대한 배척, 양명학의 전개, 정제두(鄭齊斗)의 사상 등을 논하였다. 제16장에서는 호락논쟁(湖洛論爭)의 기원과 그 발전을 논술하였다.

제17장에서는 유형원(柳馨遠)의 경제실용학설, 이익(李瀷)과 그 학풍, 성해응(成海應)·정약용(丁若鏞)의 학술, 마지막으로 김정희(金正喜)와 그의 학예 등 실학사상의 대두와 그 흐름에 대해 상론하였다. 제18장에서는 구주 문화의 동점과 당시 학자의 대서학관(對西學觀)을 서술하였다.

제19장에서는 이항로(李恒老)·기정진(奇正鎭)·전우(田愚)·곽종석(郭鍾錫) 등을 중심으로 한 조선 말 성리학의 전개를 약술하였다. 부록으로 서원 일람표와 유학자 초상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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