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학회는 1976년 의류학에 관한 학문의 연구와 패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 단체이다. 이 학회에서는 『한국의류학회지』를 간행하며, 국제 학술지인 영문판 『Fashion and Textiles』를 스프링거(Springer) 온라인 저널로 발행하고 있으며, 『패션정보와 기술』지도 배포하고 있다. 5개 분과 연구회(의류소재시스템, 의류설계생산, 패션마케팅, 패션디자인, 한국 · 아시아복식)가 있으며, 지역별로 대구 · 경북, 부산 · 울산 · 경남, 전북, 광주 · 전남, 해외의 5개 지부가 있다.
한국의류학회는 의류학 연구를 위한 학술 단체로서 의류학의 학문적 발전과 패션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면서 회원간의 상호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조승식(趙升植), 김성련(金聲連), 박은희(朴恩姬), 유희경(柳喜卿), 송태옥(宋泰玉), 임원자(林元子), 강혜원(姜惠遠), 김혜경(金惠敬) 등이 중심이 되어 1976년 9월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학회 창립 후 연 2회(춘계, 추계) 정기적으로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빙하여 국제 심포지움 및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학회에서 발표된 중요 논문들은 학회지인 『한국의류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 Textiles)에 수록하여 1977년부터 인쇄물로 간행하였고, 2022년 4월(46권 2호)부터는 온라인 출판으로 배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및 스코퍼스(Scopus) 등재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2022년 10월 현재 제46권 5호까지 간행되었다. 국제 학술지인 영문판 『Fashion and Textiles』는 2014년부터 스프링거(Springer) 온라인 저널로 발행하고 있으며, 2017년 스코퍼스에 등재되었다. 『패션정보와 기술』도 2004년에 창간되어 연 1회 배포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총 회원수는 4,000여 명이다.
학회에는 의류소재시스템 분과, 의류설계생산 분과, 패션마케팅 분과, 패션디자인 분과, 한국 · 아시아복식 분과의 5개 분과 연구회가 있으며, 지역별로 대구 · 경북, 부산 · 울산 · 경남, 전북, 광주 · 전남, 해외의 5개 지부가 있어 전문 영역별로 워크숍, 특별 강연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전문적 지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996년에는 산업 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다.
발간 자료로 『직물견본집』(1989), 『의류용어집』(1994), 『논문목록집』(1996), 『한국 의류학 연구의 동향과 전망』(2004), 『의류용어집(증보판)』(2005), 『특수소재와 봉제』(2006), 『한국의류학회 30년사』(2006) 등이 있고, 『복합학문의 연구윤리』(2008), 『윤리적인 의류학 연구』(2009), 『의류학 연구 노트 작성 및 관리』(2010), 『의류학분야 논문 지도 및 논문 작성을 위한 연구 윤리』(2012), 『의류학 분야 논문 지도 및 논문 작성을 위한 연구 윤리 안내』(개정판, 2015) 등이 있다.
국제 활동으로 다수의 해외 학회와 교류하며 공동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미국의 의류학 분야 학술단체인 TAA(Textile and Apparel Association)와 2012년부터 ITAA-KSCT Joint Symposium을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1998년부터 ‘이홍수의류저술상’을 제정하여 매년 연구 업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상을 수여한다. 2010년부터는 ‘영원신진학자상’을 제정하여 신진 학자의 연구활동을 촉진하고 있으며, 같은 해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패션 상품 기획 콘테스트를 패션업계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가을에 열리는 정기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한국의류학회는 한국의 의류학 관련 학회 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도 크다. 국내외 기관과 공동 학술 활동을 통해 패션 상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학협동, 의류 제품에 관한 소비자보호 및 의류학의 대중화, 의류학 관련 정보의 체계적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정보화 선도, 산학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통한 의류 패션 산업의 발전 등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