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신흥 출생. 1930년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 1938년 일본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하고, 1940년 흥아원사무관(興亞院事務官)을 지냈다. 1945년 주북경대사관에 근무하였다. 1948년과 1949년에는 교통부 비서실장과 상공부 차관을 역임하였다.
1950년 한일통상회담 한국대표단장을 지냈다. 1960년 참의원에 당선되어 참의원 산업분과위원장직을 수행하였고, 1961년에는 체신부장관을 지냈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민주당)에 당선되었고, 1966년에는 민중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을 지냈으며, 그해 민중당 운영위원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