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3,000㎡. 함평군에는 98개군 804기의 지석묘가 분포하고 있어 전남지역에서는 지석묘가 많지 않은 편이다.
용월리지석묘군은 용월리 월봉마을과 노장마을을 잇는 도로가의 낮은 구릉에 위치하며 15기로 구성되었다. 덮개돌은 판석에 가깝지만 규모가 큰 편이며 11기에서는 받침돌이 확인되었다.
용월리지석묘들은 특히 받침돌이 판석으로 이루어진 것이 많고 덮개돌의 두께에 비해 받침돌이 커서 전체적으로 바둑판을 연상시키지만 북방식인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