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윤씨 추원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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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윤씨 추원당
해남윤씨 추원당
주생활
유적
국가유산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조선후기 통찰공 윤사보와 병조참의 윤경을 제향하기 위해 건립한 제각.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해남윤씨추원당(海南尹氏追遠堂)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지정기관
전라남도
종목
전라남도 시도민속문화유산(1990년 02월 24일 지정)
소재지
전남 강진군 도암면 강성길 77 (강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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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조선후기 통찰공 윤사보와 병조참의 윤경을 제향하기 위해 건립한 제각.
내용

1990년 전라남도 민속문화재(현, 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추원당은 해남윤씨(海南尹氏) 덕정동파(德井洞派)의 직계선조인 통례공(通札公) 윤사보(尹思甫)와 병조참의 윤경(尹耕)을 제향하기 위하여 1649년(인조 27)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가 주축이 되어 건립한 제각이다.

이 추원당이 건립되기 이전인 1636∼1635년 사이에 윤선도는 당시 성산현감으로 있으면서 직계선조인 6대조 윤사보와 5대조 윤경을 제향하기 위한 추원당의 건립을 추진하여 완성을 보게 되었다. 건립 당시 추원당의 규모는 5칸이었으며 창건 후 보수는 1781년(정조 5)과 1936년에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나 현재도 원형을 손상시키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추원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건물로 내부는 모두 우물마루를 깐 통칸으로 처리하였다.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지붕 네귀에는 활주를 세웠다. 기와는 막새기와를 사용한 한와(韓瓦)이다. 행랑채는 안쪽으로 트인 ㄷ자형 건물로 중앙으로 1칸 솟을대문을 두어 출입구로 하고 그 양쪽으로는 같은 구조로 대청 · 방 · 정지 순으로 배치하였다. 지붕은 한와를 올린 우진각집이지만 솟을대문만은 맞배지붕으로 하였다. 또한 우사(牛舍)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우진각지붕집으로 평면구성은 외양간 · 정지 · 방 순으로 되어 있다.

추원당은 영모당과 같은 기능으로 건립된 해남윤씨 문중의 제각으로 건물구조 및 배치 등이 거의 비슷하다. 또한 건립시기도 추원당이 영모당보다 40여년 앞서므로 이 지역 제각 건축의 전형이 되었음을 말하여 주고 있다. 이처럼 추원당은 해남윤씨 일문 중 덕정동파와 직결된 제실로서 일반 제각과 비교하여 연대가 17세기 중반임이 확실하고, 건립경위나 운영에 관련된 기록이 비교적 충실한 곳으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 17세기 중반은 조선 사회의 친족조직이 변모하던 시기였고 그 양태를 일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문화재도록』(전라남도, 1998)
『전남의 전통건축』(천득염, 전남대학교박물관·전라남도,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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