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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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신명복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66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신동호 (한학자)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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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신명복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6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766년(영조 42) 재종증손 회(晦)가 평안도관찰사로 있을 때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채희범(蔡希範)의 서문이, 권말에 회의 발문이 있다. 평산신씨종가에 있다.

권1에 서(書) 2편, 설(說) 4편, 서(序) 3편, 기(記) 5편, 문(文) 3편, 계(誡)·변(辨)·전(傳)·사(詞)·잡저 등 19편, 권2에 시 210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설 중 「마설(馬說)」은 임금이 신하를 부리는 방법을 집에서 말을 기르는 일에 비유, 설명한 글이다.

잡저의 「절의편(節義篇)」에서는 충신열사와 보세양신(輔世良臣)이 서로 재목이 다른 것이 아니라 시대적 상황에 따라서 해당된 면모가 나타난다고 말하였다. 즉, 두가지 인물형은 유교적 이상인 인의(仁義)나 진실 등에 대하여 상호 공통된 인격을 소유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학계(學戒)」에서는 유학적인 관점에서 양묵(楊墨)·노불(老佛)의 이단적인 사항을 평가하고, 공자(孔子)의 도(道)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시의 「의고(擬古)」는 송백(松柏)의 기상과 절개를 찬미하며 무상하게 변하는 인심을 한탄하는 내용이며, 「효기(曉起)」는 새벽에 일어나 물 긷는 여인들의 모습을 읊은 것으로 매우 서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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