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4월 산촌록」·「산사」·「운림동 소견」 등을 그린 화가. 한국화가.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광복 후에는 그 전부터 지니고 있었던 경쾌한 붓놀림과 현실적 감각의 담채(淡彩) 및 농채(濃彩)의 기법으로 전통적인 산수화의 맛과 현실적 시각을 조화시키는 수법으로 시골 풍정을 주제 삼은 「4월 산촌록」(1948년), 「산사」(1955년), 「운림동 소견」(1957년)을 그렸다. 그밖에 무한한 향토애가 담긴 계절적인 산수 풍경화를 연작하였다.
1952년부터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참가하여 추천 작가 · 초대 작가 · 심사 위원을 역임하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굳혔다. 그리고 1957년 김기창(金基昶), 이유태(李惟台), 김영기(金永基), 김정현(金正炫), 박내현(朴崍賢), 천경자(千鏡子) 등과 중진 한국화가단체 백양회(白陽會) 창립에 참가하였다. 1970년대 중엽까지 지속된 그 연례 회원 작품전에 출품하였다.
18세 때부터 목포에 정착한 이래 그곳을 떠나지 않은 채 작품 활동을 하였다. 진도 출신으로 1920년대 이후 호남을 대표한 남종화풍의 대가로 광주(光州)에서 활동한 허백련(許百鍊)과 더불어 호남 전통화파의 상징적 고봉(高峯)으로 일컬어진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남농 : 허건예도 65년』(김상엽, 남농미술문화재단, 2010)
- 『남종회화사』(남농 허건 저, 서문당, 1994)
- 『한국근대회화선집』 한국화 7 (허백련·허건, 금성출판사, 1990)
- 『남농허건화집』(동아일보사,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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