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홍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앞에 목록이 있고, 권1에 시 95수, 소(疏) 1편, 권2에 소(疏) 2편, 계(啓) 4편, 서(書) 7편, 전(箋) 2편, 명(銘) 1편, 부록으로 행장·묘갈명·현암기(玄巖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태극(太極)」·「음양(陰陽)」·「오행(五行)」 등 이학적 사변을 읊은 것, 「안자(顔子)」·「증자(曾子)」·「자사자(子思子)」·「맹자(孟子)」·「주염계(周濂溪)」·「정명도이천(程明道伊川)」·「주회암(朱晦庵)」 등 선현들을 경모하는 내용의 연작시가 관심을 끈다.
기타 증별·화답의 시가 많다. 만시로는 스승 채제공(蔡濟恭)에 대하여 쓴 「번암선생만(樊庵先生挽)」이 있다. 소에는 지평·정언의 사직소와, 군정(軍政)의 개선책을 논한 「병조진정소(兵曹陳情疏)」가 있다.
서(書)에는 스승 채제공에게 보낸 것 3편 외 이광정(李光靖)에게 보낸 글이 있는데, 대개 문안인사를 주고받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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