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여류시인 금원 김씨의 시 「제천의림지」·「유점사」·「시유경성」 등을 수록한 시집.
개설
발문은 1850년(철종 1)에 쓰고, 편집은 이듬해에 하였다. 서문격으로 김원근(金瑗根)이 머리시를 쓰고 주를 달아 금원의 약력을 소개하였다. 발문에서는 이 책의 전말을 썼고, 「음사절(吟四絶)」의 머리 주에서는 삼호정동인들을 소개하면서 그 시의 특징을 저자가 쓰고 있다.
내용
저자가 14세에 지은 「시유경성」이라는 시에서는 처음 서울에 와본 감상을 적었는데, “내고향 아니라 탓할 것 없으니, 부평초처럼 떠돌다 이르는 데가 고향이라.” 하는 달관된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대체로 유람한 자취를 남긴 기행시가 많다.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에는 「음사절」 등 12편이 수록되어 있다. 신구현(申龜鉉)이 소장하고 있다.
참고문헌
- 『죽서시집(竹西詩集)』
- 『운초시집(雲楚詩集)』
-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이능화, 동양서원, 1927)
- 「삼호정시단(三湖亭詩壇)의 특성(特性)과 작품(作品)」(김지용, 『아세아여성연구』 16, 숙명여자대학교,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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