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Holt)

홀트아동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개신교
단체
1955년 미국인 홀트 부부(Harry Holt & Bertha Holt)가 한국전쟁으로 발생한 혼혈고아 8명을 입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설립된 사회복지기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1955년 미국인 홀트 부부(Harry Holt & Bertha Holt)가 한국전쟁으로 발생한 혼혈고아 8명을 입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설립된 사회복지기관.
설립목적

‘모든 아동은 가정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부모가 없는 아동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고, 입양아동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건전한 입양문화정착을 위해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초기에는 주로 전쟁고아들의 양육 및 국외입양을 전개하다가 1957년부터 국내입양을 시작하였으며, 1965년부터 가정위탁양육제도를 도입하여 아동들이 입양될 때까지 위탁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다.

1972년부터 미혼 부모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1975년부터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예작품 공모, 1982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중 ·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1997년부터 사회복지 전공자들을 위한 사회복지논문 공모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 합정동에 본부를 두고 부산 · 대구 · 인천 · 대전 · 광주 · 전주 · 마산 · 춘천 · 성남 · 수원 · 포항에 11개 지방아동상담소를 운영, 미혼부모상담 및 국내입양상담,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일산에 30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 및 홀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뇌성마비 및 정신 지체인을 위한 특수학교인 홀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 서울에 아동일시보호소 1곳과 저소득 맞벌이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2곳, 수원에 어린이집 1곳, 전주에 영아원 1곳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과 대구에 종합복지관을 두어 탁아, 무료급식, 무료진료, 청소년공부방, 취업교실, 교양강좌 등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976년부터 국외에서 성장한 입양인 및 입양가족들의 모국방문을 주선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18세 이상의 입양인들이 모국의 문화와 언어,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모국연수 프로그램(HOLT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을 실시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가정복지연구소를 설립하고,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와 종합복지관, 미혼모자시설을 개원하여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미혼모, 장애인, 저소득층, 외국인이주노동자가정 및 지역사회에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기독교성장사(韓國基督敎成長史)』(김광수, 기독교문사, 1976)
『한국기독교수난사(韓國基督敎受難史)』(김광수, 기독교문사, 1976)
홀트아동복지회(http://www.hol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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