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계성리 석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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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화천 계성리 석등
화천 계성리 석등
건축
유적
국가유산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하남면에 있는 고려시대 6각형 석등.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화천 계성리 석등(華川 啓星里 石燈)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석등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8년 12월 19일 지정)
소재지
강원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 59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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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하남면에 있는 고려시대 6각형 석등.
내용

1968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3m. 계성사지(啓星寺址)라고 전해지는 곳에 있는 육각형의 석등이다. 석등의 평면은 신라시대에는 8각, 고려시대에는 4각이 통식인데 이 석등은 6각이라는 점에서 형태상의 첫째 특색이 나타난다.

지면에 단판 9엽의 복련(覆蓮)이 조각된 6각 하대석이 놓이고 그 위에 원형 간석(竿石)을 세웠다. 간석에는 상하와 중앙에 반원형으로 두드러진 마디가 있고, 마디에는 화문(花文)이 조각되어 있다.

원형의 간석은 고려시대 석등에서 자주 볼 수 있으나, 이 석등의 간석은 전라도지방의 고동형(鼓胴形)과도 비슷하여 둘째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석은 하대석에서와 동일한 양식의 앙련(仰蓮) 9엽이 있는 6각형이다.

화사석(火舍石: 석등의 점등하는 부분)은 60°로 꺾인 좌우를 반타원형으로 깎아낸 석재 6개로 구성하여 타원형 화창(火窓)을 만들어 세번째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옥개석(屋蓋石)은 6각이고 추녀 위에는 귀꽃이 표현되었으며, 위에는 복련이 조각된 받침과 보주(寶珠)가 얹혀 있다.

계성리 석등은 금강산 정양사(正陽寺)의 석등과 동일한 양식이어서 강원도에서 유행하던 특수양식으로 보인다. 건립은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국보』석조(정영호 편, 예경산업사, 1983)
집필자
진홍섭(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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