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사 ()

목차
불교
유적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었던 조선전기 제1대 태조의 명으로 창건한 사찰.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었던 조선전기 제1대 태조의 명으로 창건한 사찰.
내용

현재 자세한 위치는 미상이다. 1401년(태종 1) 여름에 태상왕(太上王) 태조가 예전에 살던 집 동쪽에 터를 정하여 이 절을 창건하게 하였다. 태조는 이 절을 지어 대대로 나라를 복되게 하며, 위로는 선조를 복되게 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을 이롭게 하여, 종묘사직이 영구히 견고하고 왕실의 계통이 끊이지 않도록 하고자 하였다.

이 절의 정전(正殿)에는 석가모니의 출산(出山)하는 그림을 걸고, 북쪽의 상인방(上引枋) 위에는 시렁을 만들어서 가운데는 밀교대장경(密敎大藏經) 1부를 봉안하고 동쪽에는 새로 새긴 대자능엄경(大字楞嚴經)의 판본을 두었으며, 서쪽에는 새로 새긴 『수륙의문(水陸儀文)』 의 판본을 간직하였다. 또, 정전 좌우에 집을 지어 참선과 강론에 편리하게 하였고, 네모진 연못을 만들었다고 한다.

1424년(세종 6) 나라에서 이전의 7종을 선종(禪宗)과 교종(敎宗)으로 통합시켰을 때 이 절은 교종의 도회소(都會所)가 되었으나 연산군 때 폐사가 되었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