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에 있는 고려시대 에 조성된 석조 불상.
개설
내용
통견 형식의 보살의(菩薩衣)는 두 팔에 걸쳐 흘려 내리고, 가슴 부분이 넓게 벌어지게 표현되었으며 배 아래에서 활모양의 주름이 조각되었다. 대부분 보관을 쓴 보살상은 천의(天衣) 형식을 착용하지만 이 보살상은 불의(佛衣) 형식을 착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보살이면서 불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미륵보살의 신앙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된다. 보살이 불의 형식의 옷을 착용하는 대표적인 작품이 부여 대조사 석조보살입상으로 동일한 계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하고 있는 증평 미암리사지 석조관음보살입상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지역적인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옷의 모양이나 수인, 그리고 얼굴 등에서 보이는 모습과 조각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중기 이후 지방에서 유행하는 보살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한편, 왼쪽에 세워져 있는 1.3m~1.5m 높이의 작은 불상들은 미륵보살상과 함께 옮겨 세워진 것이다. 하나는 나발(螺髮)의 머리 위에 작은 육계가 있고, 이마에는 백호를 양각으로 표현하여 돌출하고 있으나 상호를 시멘트로 보수하여 그 원형을 알 수 없다. 수인(手印)은 파손이 심하여 확실하지 않지만 합장을 한 듯 보인다. 다른 것은 거의 보수하여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다. 2구 모두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미륵불보다는 후대의 것으로 생각된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괴산군 문화유적」(『유적조사보고』제17책, 청주대학교박물관, 1994)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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