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담양군 무정면에 있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조 불상.
개설
내용
석불은 장방형의 광배와 불신(佛身)을 한 돌에 새겼는데, 단구형의 어색한 비례에 조각 기법 또한 세련미가 다소 떨어지나 고부조(高浮彫)로 조각되어 거의 원각상(圓刻像)처럼 보인다.
민머리에 육계(肉髻)가 둥글게 솟았고, 뺨에 살이 많이 오른 얼굴은 비대한 편이다. 눈은 길게 반개하였으며, 두툼한 입술은 돌출되었다. 코는 오뚝한데 부분적으로 시멘트를 발라 보수하였다. 양쪽 어깨를 가린 통견식(通肩式)으로 걸친 법의(法衣) 자락이 전신을 뒤덮고 있는데, 가슴을 U자형으로 둥글게 팠으며, 하체에는 복부의 반원형으로 새긴 주름이 양 다리에서 Y자형으로 갈라져 좌우로 기다란 타원형의 주름을 형성하고 있다.
수인은 왼손은 가슴 높이로 올리고 오른손은 몸 아래로 내린 시무외인(施無畏) · 여원인(與願印)의 통인(通印)을 짓고 있으나 좌우 손의 방향이 바뀌었다. 하체의 발밑으로는 대좌를 마련하여 몸체를 끼워 넣었으며 불상의 둘레를 따라 약한 음각선으로 두광과 신광을 나타냈고, 머리 위에 원형의 천개(天蓋)를 얹어놓았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사지-전라남도1』(문화재청, 불교문화재연구소, 2011)
- 『문화재도록 -도지정문화재편-』(전라남도, 1998)
- 『호남고속도로광주순천간 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전남대학교박물관, 1992)
- 「담양지역 석불의 몇 예」(성춘경, 『문화사학』1, 한국문화사학회, 1994)
- 「후백제지역 불교조각 연구」(최성은, 『미술사학연구』204, 한국미술사학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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