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목포시 달성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조성된 3구의 목조 불상.
개설
내용
오른쪽 어깨에 약간 걸친 두꺼운 대의자락이 가슴까지 내려와 한 번 접혀 복견의(覆肩衣) 위를 지나 팔꿈치 뒤와 복부를 거쳐 왼쪽 어깨로 넘어가고, 반대쪽 대의는 왼쪽 어깨를 완전히 덮고 수직으로 내려와 배 부분에서 반대쪽 대의자락과 U자형으로 겹쳐져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펼쳐져 있다. 하반신을 덮은 대의자락이 양 다리 사이에 동일한 두께로 낮게 뻗은 주름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한 가닥 접혀 있다. 이는 1680년(숙종 6)에 제작된 전라남도 곡성 소재 도림사 목조관음 · 대세지보살좌상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의 안쪽에 걸친 승각기(僧脚崎)의 상단에 뾰족한 원통형의 주름이 표현되었다. 뒷면은 목 주위에 대의를 두르고, 앞쪽에서 넘어온 대의 자락이 길게 연판형으로 늘어져 있을 뿐이다. 두 손은 따로 만들어 손목에 끼웠고, 가슴 앞에서 각각 엄지와 중지를 맞댄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의 아미타수인을 취하고 있다.
양 옆의 협시보살인 대세지보살과 관음보살은 전체적인 형태가 본존과 동일하지만, 화문(花文)과 화염(火焰)이 장식된 높은 화관을 쓰고 있다. 보발은 양 귀 볼에 걸쳐 어깨에 몇 가닥 늘어져 있다. 양 손은 따로 만들어 손목에 끼웠고, 양 손의 위치를 달리하여 각각 엄지와 중지를 맞댄 아미타수인을 취하고 있다. 대의 안쪽에 복견의를 입고, 가슴을 가린 승각기를 수평으로 묶은 것이 본존과 다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전라남도 화순 쌍봉사 목조지장보살좌상과 조각승 운혜」(최선일, 『불교미술사학』2, 불교미술사학회, 2004)
- 「달성사 목조지장보살 및 아미타삼존불」(성춘경, 『문화사학』14, 한국문화사학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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