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문수암에 봉안되어 있는 20세기 초 불화.
개설
내용
본존은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한 자세로 오른손은 가슴 위로 들고 왼손은 무릎 위에 두어 중품하생(中品下生)의 수인을 결하고 있다. 두광은 백록의 바탕에 가장자리로 가면서 황색, 주색, 군청의 순으로 칠하고 백색의 세선으로 윤곽선을 그었다. 신광은 그 내부를 파상형의 광염으로 표현하였는데, 황색, 군청, 황색의 순으로 칠하고 주색으로 윤곽선을 긋고 각선 사이마다 백색 세선으로 묘사하였다. 본존의 육신부는 황백으로 표현하였고, 군청을 바른 머리 중앙에는 원형 계주가 있고, 머리와 육계의 경계에는 반달형의 중간계주를 나타내고 있다. 비교적 긴 얼굴에 반달형의 눈썹과 살짝 다문 입술 등 원만한 상호를 갖추었다. 법의는 변형 편단우견식으로 대의(大衣)를 걸쳤는데, 오른쪽 어깨를 반쯤 덮고 흘러내린 자락이 겨드랑이를 거쳐 왼쪽 팔 뒤로 넘겨져 있다. 대의는 주색 바탕에 황색으로 역만자(逆卍字)와 파상문을 그린 원문(圓文)을 일정하게 표현하였다. 대의의 가장자리는 백색을 칠하고, 주색, 군청, 백록으로 채색된 화문으로 장식하였다.
본존 앞의 두 보살상은 머리에 비해 신부가 긴 편이며, 향우측의 보살은 연꽃 줄기를 쥐고 있고, 향좌측의 보살은 연잎 줄기를 쥐고 있다. 본존의 좌측 전면 보살상의 백색 군의의 의습에 몰골법을 사용하였는데, 그외 증장천의 머플러, 가섭과 제자상들의 백색 옷깃, 다문천의 보탑 등에서도 동일 기법이 확인된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내고장 전통』(산청군, 1982)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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